[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상담복지센터)이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해서 '마음방역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는 해마다 수능일에 시행했던 ‘청소년선도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수험생 마음건강지키기 특별프로그램’으로 시행하게 됐다.
도내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부모,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마음방역 전문심리상담서비스’는 ?도내 전문가들이 만든 코로나19 교육영상콘텐츠를 유튜브 및 누리집을 활용해 제공하고, ?나를 이해하기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 지원하며 ?수험생·부모를 위한 비대면 상담서비스와 ?24시간 1388청소년전화 운영을 통한 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교육영상콘텐츠는 ‘코로나블루의 이해, 코로나 시대 청소년의 여가활동 및 가족갈등 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코로나 상황 속 불안정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검사에는 스트레스 척도 등 다양한 검사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http://gn1388. gnyouth.net)을 통해 제공하며, 또한 맞춤형 비대면 전문상담(☎055-1388)도 받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한 신청을 받고 있다.
홍민희 도 가족지원과장은 “매년 수능일에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했던 ‘청소년 선도 거리상담’을 올해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비대면 전문심리상담서비스로 전환해 지원하게 됐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해 마음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수능 전·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주변 또는 번화가의 노래방, PC방 등에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활동과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청소년유해환경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