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더민주, 오산1)은 8일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경기하천수달보호협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실시하고, 수달 보호 및 하천 보호 문화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송영만 의원은 “2017년 오산천 상류지점에서 수달서식 흔적이 발견된 이후, 2020년 경기도 하천문화연구회(회장 송영만의원) 연구과정 중 오산천 수계에 설치한 무인카메라를 통해 수달의 실제 활동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되었다”고 알리고, “이는 수변부의 식생환경이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고, 수달이 이용 가능한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물의 보호는 사람들이 아는 만큼 보호를 할 수 있으므로 경기하천수달보호협회에서 수달 보호 표지판 설치 및 수달보호 대중문화확산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관내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민간기업체의 참여를 이끌고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경기도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수달보호활동에 다방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지원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상미 경기하천수달보호협회장은 “수달 보호에서 야생동물 및 하천보호, 그리고 대중의식 확산까지 고민할 것이 많았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오산시민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여 수달보호와 생태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