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가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선정하는 최우수 수출 지원 광역자치단체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출증진 우수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수출증진 노력과 단체장 관심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수출탑은 2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녹수를 비롯해 76개사, 유공포상은 32명이 수상했다.
도는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길이 막힌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 사업과 수출인프라 확대를 추진하는 수출고도화 정책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한 바 있다.
실제 올해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수출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했다.
또한 올 10월 말 기준 무역수지가 422억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강인복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대에 앞장서 준 도내 중소수출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중소수출기업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