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19 을지태극연습 2일차인 5. 28(화) 밤 11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근무자를 대상으로 이색적인 전시체험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전시종합상황실의 모든 전등을 소등하고 촛불을 이용해 불을 밝힌 뒤 전쟁을 앞둔 공직자의 심정을 가족에게 편지로 남겨 보는 등 실제 전시를 가정해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식대신 전투식량을 먹고, 짧은 전쟁 영상도 함께 시청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더해 다소 형식적으로 그칠 수 있는 전시연습이 새로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용우 안전재난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시 사건들을 행정적으로 처리해보는 것도 중요한 훈련이겠지만, 실제로 전쟁상황이 발생 했을 경우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경험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며 을지태극연습에 임하는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자세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뉴스출처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