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상인연합회장 등 소상공인 대표가 12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길호위원장실을 방문하면서 제주 지역화폐(탐나는 전) 관련 간담회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대표 등은 2021년도 제주 지역화폐 관련예산 20억원 감액된 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였고, 현길호위원장은 이에 대해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예산 심사 시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를 하였으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필요성 등 정책적 판단으로 계수조정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현길호위원장은 단순히 지역화폐 발행만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당장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이 되어야 지역화폐를 취급할 수 있으므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조기에 소상공인들이 가맹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신청현황은 12월7일(월)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가맹점 대상업체 47,138개소 중 8,779개소가 신청하여 신청율은 18.6%에 그치고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가맹점 등록 확대를 위한 추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지역화폐 소상공인 가맹점 등록이 충분히 확대되고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파악이 되면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적극적으로 투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대표 등은 소상공인 지역화폐 취급 관련 애로사항 및 소비자 불편사항 등과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개최를 요청하였으며, 현길호위원장은 언제든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준비가 되면 가능하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예산조정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대표 등은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소상공인 가맹점 등록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도자료출처: 제주특별자치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