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농촌진흥청은 3일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2020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총 77개 기관이 참여해 인사혁신 우수사례 159건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20개 기관 중 본선에 진출한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녹화중계)와 온라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은 채용?공직 전문성 분야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연구직 공무원 특별승진제도 구현’이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연구 중심 기관이라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연구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에게 승진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학술성과?품종 등 5개의 주요 연구 성과 분야에 대한 특별승진 기준(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어 인사규정을 개정해 특별승진 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해 올해 연구 성과 우수자 6명을 특별 승진시킨 점이 성공적인 인사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연구직 공무원 특별승진제도는 연구직 공무원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연구자의 노고를 보상하고, 연구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연구 성과가 제고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