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 교사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의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교 개학, 밀집도 조정 등교 등으로 수시로 변경되는 수업 환경에서도 온라인·블렌디드 수업 등 새로운 패턴의 수업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랜선 수업나눔 축제가 열린다.
부산광역시미래교육원(원장 류성욱) 수업평가지원센터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3시 관내 초·중등교사 830여 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2020 함께 성장하는 랜선 수업나눔 축제’를 갖는다.
첫날인 12월 7일에는 수업디자인연구소 김현섭 소장이‘블렌디드를 블렌딩하다’를 주제로 블렌디드 수업디자인에 대해서 강연한다. 8일과 9일에는 58명의 교사가‘다채롭고 창의적인 수업 디자인’ 등 11개 영역 44개의 다양한 수업·평가 사례를 발표한다.
10일에는 한국교원대학교 김현진 교수가‘미래교육과 에듀테크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8일과 9일에는 2020학년도 부산시교육청 정책연구학교인 동주중 등 4개 중학교의 서·논술형 학생평가 연구학교 종합 성과보고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제강연과 수업·평가 사례 발표 등 46개의 강좌 중 6개의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옥숙 수업·평가지원센터장은“이 축제는 교사들이 수업·평가 개선에 대해 노력해온 결과를 자발적으로 나눔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함께 성장하는 수업·평가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