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강원도농산물원종장은 파킨슨병 증상 억제 효과가 있다고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홍잠’을 제조할 수 있는 누에품종 ‘골든실크’, ‘대황잠’을 내년부터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잠‘은 누에고치를 짓기 전 익은누에를 수증기로 쪄서 동결건조한 숙잠제품으로 단백질, 오메가3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은 2018년부터 ‘농생명자원관리기관(곤충)’으로 지정받아 현재 150여종의 색고치를 짓을 수 있는 누에품종을 육종 및 계대증식을 하고 있는데, 누에는 품종에 따라 색깔이 따른 고치를 짓고 품종에 따른 기능성 성분이 다르다고 밝히고,
이번에 보급되는 ‘골든실크’와 ‘대황잠’은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와 잠상신품종육종사업을 추진하면서 확보한 색고치품종이다.
농산물원종장에 따르면, “금번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홍잠’ 생산기술과 관련품종은 그간 강원도가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관련 누에 품종육종과 홍잠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왔으며, 홍잠의 주요 기능성이 확인되면서 강원도 잠사곤충농가에게 신속히 누에품종과 생산기술을 보급하여 홍잠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의료식품 등을 개발하는 등 도내 농가 경쟁력 강화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