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새로운 농사 기술과 변화된 농업정책을 소개하는 ‘안방까지 찾아가는 강의실’을 운영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새해 농업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지난 9월부터 방송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교육 과목은 벼, 콩, 고추, 마늘, 딸기, 오이 등 10과목이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도내 강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농사 여건을 분석하고, 내년의 변화를 예측하는 등 과목별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강의 시청은 도내 케이블TV, 인터넷으로 연결된 IP-TV, 위성방송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송 채널, 방송 시간 등은 각 센터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교육 위주로 교육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구동관 전문교육팀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강의는 농사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이해하기 쉽게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도 농업기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 강의를 시청할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