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는 ‘2020 공공분야 전국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구조물검색 등 4개 분야 우수상을 석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드론 조종 경진대회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의 일환으로 경기 시흥 드론 교육훈련센터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특화교육 등을 포함한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는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자연환경 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 교육에 참여한 20개 기관에서 총 40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도는 △구조물 탐색(토지관리과) △수색탐색(서천군) △지적조사(금산군) △자연환경관리(서산?아산시) 등에 참여,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12개 상훈 중 5개를 휩쓸었다.
구체적으로 구조물 점검 분야에서는 드론 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된 교량, 터널, 교차로를 활용해 시설 결함 부분을 점검,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수색·탐색 분야에서는 수직식별 지점에서 물체 확인 및 장애물 통과, 지적조사는 지상기준점 촬영 및 영상후처리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운석 도 토지관리과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드론 실시간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에 따른 시군 공무원의 드론 조종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관리와 재산보호에 드론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