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와 수도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군 의료진과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먼저, 서욱 장관은 방역대책본부에서 의무사 예하 군병원장 및 의무부대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리 군의 의무지원 현황을 보고 받으며 의무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서욱 장관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이고 철저하게 대응해온 덕분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군내 확산을 억제할 수 있었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 함께, “최근 동절기를 맞아 일부 부대에서 무증상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아진 만큼, 의무사령부가 감염예방과 현장대응의 ‘콘트롤 타워’로서 임무와 역할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욱 장관은 내년 초 개원을 앞둔 수도병원 외상센터를 방문하여 개원 준비현황을 확인하였다.
국군외상센터 개원 준비와 관련하여 “의료인력 추가 확보와 잔여 공사 등의 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하면서, 전방병원 응급진료 등 기능 강화 등 ‘군 의료시스템 개편’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감염병전담병동과 국가지정격리치료병동을 찾아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헌신하고 있는 군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서 장관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과 장병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면서, “여러분이 있기에 전방에서 근무하는 전우들이 여러분을 믿고 근무를 잘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였고, “임무 수행 중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현장에 함께한 주요 직위자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를 고려하여, 군 의료진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복지와 사기 증진을 위해 지속 관심가져 줄 것”을 지시하였다.
한편, 서욱 장관은 지난 9월 박격포 사격 훈련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 중인 세 명의 장병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격려 메시지와 선물을 전담 간호인력을 통해 전달했다.
[보도자료출처: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