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는 다가올 겨울철 폭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집중홍보 하기로 했다.
2018년 시범운영으로 도입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 해야하는 보험의 일부를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난 으로 인한 피해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장대상은 상가·공장 건물, 시설 및 비품, 재고자산 등 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보험가입자는 연간보험 료의 59%에서 최대 92%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풍수해로 인한 피 해발생 시 상가는 최대 1억원, 공장은 최대 1억 5천만원, 재고자산은 5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자를 위한 우대 혜택으로는 지역신용 보증재단이 발급하는 신용보증서 수수료 인하(1.2%→0.8%), 신용보증서 보증비율 상향(85%→90%), 일부 정책자금 대출금리 우대(중복혜택가능) 등이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5개 민간보험사(DB 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02)2100-5103∼5107)를 통해 자세한 문의 및 가입이 가능하며, 국민재난 안전포털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일반주택(24평 기준)의 경우에는 연평균 2만9천원으로 주택전파는 최대 7천200만원, 침수는 535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영덕에서는 상가를 운영하는 A씨의 경우 풍수해보험에 가입 후 6만원 조금 넘는 보험금을 내고 이번 태풍으로 상가가 파손되어, 보험금 1억 3천만원(재고자산 포함)을 수령했다.
경북도는 올 한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을 집중적으로 홍보한 결과 태풍 마이삭, 하이선 으로 큰 피해를 본 경주시 981건,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경산시 1천273건, 포항시 516건 등 총 3천809건을 가입시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혜택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소상공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내 신용보증재단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묵 재난안전실장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어 아직은 가입률이 높지 않지만, 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위력적인 태풍으로 인해 보험가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