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는 주민이 주도하여 만들어낸 지역의 행복한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5회 충청남도 동네자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각 시군 주민자치 관계자들이 함께하기로 했던 이번 행사는 12월 1일부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온라인 행사로 변경하여 진행하였으며, 본 행사는 온라인 개막식, 주민참여 혁신모델 우수사례 경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민참여 혁신모델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주민 주도로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3대 위기 등 지역문제 해결의 해법을 찾은 32건의 사례 중 1차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10건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경연대회 결과 2020년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주민참여 혁신모델 인증단체는 △서천군 마산면 주민자치회 △예산군 대술면 시산2리 지역공동체이며, 주민참여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당진시 송산면 주민자치회, 우수상은 △서산시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자회 △홍성군 홍동면 햇살배움터 마을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총 5개소가 선정되었다.
5개소에는 주민자치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8백만원에서 20백만원까지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 장려상을 수상한 단체는 △천안시 성정1동 주민자치회 △보령시 성주4리 마을회 △서산시 해미면 주민자치위원회 △논산시 연산면 100세 건강위원회 △예산군 예산 아름다운 아줌마 모임 총 5개소이다.
특히, 2020년 충청남도 주민참여 혁신모델로 인증 받은 △서천군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교육공동체 설립을 시작으로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등에 선정되며 어른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마산면의 새로운 변화를 소개했다. 이러한 마산면의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9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본선에도 진출한 상태이다.
또한 △예산군 대술면 시산2리 지역공동체는 내 고향에서 건강하게 삶을 마무리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마을 요양센터 구축과 사회복지사 운영 인력 양성 교육 등의 목표를 하나씩 구체화하는 한편, 자급자족 마을케어를 실현하기 위해 귀향운동도 지원하고 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주민 여러분이 도정의 주체로서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도는 이와 같은 우수한 사례들을 충남형 주민자치 선도 모델로 육성하고,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