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북도는 올해 도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가 7,200여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전문인력이다.
도에서 지정한 교육기관(39개소)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자격증을 교부한다.
지난 11월 7일 시행한 2020년 제33회 요양보호사 시험에 2,246명이 응시하였고, 그중 1,974명이 합격하여 올해 총 7,28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실습을 마친 후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요양원 등 현장실습을 할 수 없어 교육기관 내 대체교육으로 전환하여 80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은 나이 제한이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하고 있으며, 최근 돌봄서비스 수요 증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재취업 기회 확대로 응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영식 전라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대한 수요자의 욕구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신속한 자격증 발급으로 합격자가 적기에 원하는 일자리에 채용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