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31일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를 운영한다.
이 대회는 전북 사단법인 장애인재활협회 재활지원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지역 장애학생의 IT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선수 개개인에게는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시키며 능력 확대를 통한 취업과 사회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도내 19개 특수학교(급) 초·중·고·전공과 학생, 학부모 및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 경진대회 (eLifemap 인터넷정보검색, eTool챌린지 엑셀·파워포인트 문서작성) ▲e스포츠대회 (마구마구, 오델로, 모두의 마블), ▲eDesign챌린지(포스터 제작) 등 총 3개 분야의 정보경진대회와 11개 종목의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전북 대표선수로 본선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 도내 장애학생들이 실력을 겨루고 능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IT활용 역량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전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