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기도 니트와 디자이너들이 만나 도내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2020 경기니트 패션쇼’가 오는 12월 7일 온라인을 통해 개막한다.
올해 8년차인 ‘경기니트 패션쇼’는 도내 섬유업체의 니트 섬유를 활용해 국내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로 도내 섬유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되던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시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니트 섬유와 유명디자이너의 콜라보 작품전 ▲패션 인플루언서의 브랜드 소개 ▲경기도 명품 원단기업 탐방 ▲전국 패션디자인 대학생의 니트패션쇼 공모작품 등으로 구성된 영상물 ‘디지털 패션 필름’을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콜라보 작품전’에서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 명유석 디자이너와 곽현주 디자이너가 참여한 작품과 양윤아·고우리·정윤철 등 신진 디자이너 7명이 도내 섬유기업 16개사의 니트원단을 소재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브랜드 소개’에서는 1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패션·뷰티 전문 유튜버가 디자이너 브랜드별로 의상 디자인과 재질, 착용감 등을 시청자들에게 맛깔 나는 입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패션쇼의 빼놓을 수 없는 백미는 패션관련 11개 대학이 최종 결선에 진출해 벌인 2020 대학생 니트패션쇼의 성과들이 담긴 ‘전국 패션디자인 대학생의 니트패션쇼 공모작품’이다.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경희대학교 의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비롯해 예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2020 경기니트 패션쇼의 다양한 영상콘텐츠는 오는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경기니트 패션쇼 홈페이지(www.gknitfair.or.kr)와 경기니트패션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2020 경기니트 패션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섬유패션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경기도 니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