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목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민)은 12월 4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김장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대전목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유아들에게 의미있는 교육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유치원 텃밭 활동을 왕성히 하였다. 1학기에는 옥수수, 방울토마토를 수확하였고 2학기에는 열무, 배추를 수확하였다. 이번 김장체험은 2학기에 유아들이 직접 수확한 열무와 배추를 활용하였으며 유아들에게 더욱 큰 의미를 주었다.
사전활동으로 각 교실에서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탐색하고, 김장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활동 소개 후 김장담그기 체험은 조리실에서 소그룹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아들은 준비된 양념을 절인 배추에 골고루 바르고 담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내가 김치를 만들어보니까 정말 맛있어요“ ”집에가서 동생이랑 엄마 아빠랑 먹을꺼예요“라고 전했다. 하원시 유아들이 담은 김치를 본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김장을 하지 않아서 김장을 경험 할 기회가 없었는데 유치원에서 뜻깊은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달했다.
이민 원장은 ”스스로 기른 배추로 김장 체험을 해보는 것 자체가 유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스스로 만든 김치를 먹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