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6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올해 두 번째 학생 저자책 전시회를 연다. 첫 번째 전시회는 7월 초 4일간 울산남부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었다.
전시되는‘학생 저자책’은 울산의 초·중·고 학생들이 책쓰기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학급이나 학교 단위로 출판되는 책과 문집으로 2020학년에 출간한 따끈 따근한 신작들을 포함한 300여권이다.
학생 저자책은 다양한 영역에서 친구들과 함께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누며 일년 동안 만들어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아이들의 책으로 학생들이 독자에서 저자로 성장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결과물이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는 직접 방문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위해 온택트 전시회를 겸해 진행한다. 울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해 행사의 의미와 감동을 함께한다.
전시회는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0년 책 속에 물들다, 채우다,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독서·인문교육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열린다. 인문학 강연 2회, 독서 체험활동, 학생 낭송·낭독 본선대회 등의 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오히려 책을 친구삼아 더 값진 글쓰기 시간이 됐다는 우리 아이들이 출간한 책과 함께하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온·오프라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