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시 여성회관은 5일 오전 10시에 다문화가족 대상, 성 평등 교육인 「슬기로운 소통생활」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평등한 가족 관계 확립 및 민주적이고 공감적인 의사소통법 습득을 목표로 하며, 화상 프로그램 ‘웹엑스(Webex)’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15가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각 가정에서 ‘웹엑스’에 접속해, ▲‘양성평등 이해 및 적용’, ‘양성평등 의사소통법’의 2개 강의와 ▲소감 나누기 및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특히, ‘양성평등 이해 및 적용’은 ▲다문화 가정의 성 평등 언어 실현 ▲성인지 감수성 제고로 2차 가해 예방법 체득 ▲가정 내 평등한 생활 수칙 확립을 목표로 하는 강의식 교육이다. 또한, ‘양성평등 의사소통법’은 기존에 배포된 포스트잇, 전지, 색종이, 풀 등을 활용한 가족 전신화 그리기, 서로의 강점에 대해 생각 나누기 등 체험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김혜윤 부산시 여성회관 관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다문화 가정 내 성 평등 의식을 고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회관은 다문화가족이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고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