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일본 유수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12명이 5월 29일부터 2일간 전라북도를 방문해 음식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개발 사전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일본팀)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일본인들에게 가장 소구력 있는 콘텐츠인 ‘음식’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일본 현지의 영향력 있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한국 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라북도를 방문한 일본여행사 관계자 12명(이하 방문단)은 5월 28일 인천공항으로 도착, 수원과 공주를 거쳐 29일 전주에서 비빔밥과 막걸리를 체험하였다. 이날 전주시내에서 숙박한 후 다음날인 30일에는 아침으로 콩나물국밥을 다 같이 즐겼다. 이후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둘러보며 음식을 소재로 한 여행상품 코스를 직접 체험하였다.
이번 방문단은 잘팍(JalPak), 제이티비(JTB), 요미우리여행, 한큐교통사, 긴키 일본투어리스트 등 일본의 유수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어 더 관심이 쏠렸다. 전북도는 이번 방문단에게 전라북도 여행상품 자료를 집중 홍보하고, 올 10월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투어리즘엑스포재팬’ 전북도 홍보관 운영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하여 일본 여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소속 여행사들이 선정한 ‘한국 미식 30선’에 전주비빔밥, 전주막걸리, 풍천장어(고창), 감자탕 총 4가지 음식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음식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 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음식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일본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식 30선은 일본여행업협회(JATA) 소속 여행사 상품기획담당자(100여명)가 선정한 한국의 먹고 싶은 지방 음식 30개 임
(부산 3, 인천 2, 광주 1, 대전 2, 경기 2, 강원 3, 충북 1, 층남 2, 전남 3, 경북 2, 경남 1, 대구 2, 제주 2, 전북 4)
한편 전라북도는 음식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을 2017년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시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he Table)’라는 여행상품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여 도내 향토음식 전문가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음식 재료를 고른 후 비빔밥을 같이 만들어 먹는 여행상품을 운영 중에 있다. (2018년 12회 180명)
도 관광총괄과 관계자는 ‘일본관광객은 특히 식도락 여행상품을 선호하므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식도락 여행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홍보하여 도내로의 일본인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