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결과, 충북은 옥천·영동군이 최우수상을 시상하는 등 5개 시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전국 17개 시·도중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단연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충북 옥천군(인구 5만명 이상)과 영동군(인구 5만명 미만)이 최우수, 증평군이 우수, 보은군, 괴산군이 유역청별 우수기관 지자체로 선정됐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하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01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책, 운영?관리, 서비스 등 3개 분야 3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였다
전국 지자체 인구수를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평가하고,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 1개소(총 4개 지자체)를 포함한 우수상 등 총 20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옥천군(Ⅲ그룹)과 영동군(Ⅳ그룹)은 주민서비스 및 대국민 홍보,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추진, 하수처리수 재이용율, 강우시 하수 적정관리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증평군은 하수도요금 현실화, 하수도 운영요원 법적교육준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하수처리효율 등 적극적인 운영·관리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증평군, 괴산군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 유역 환경청별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 김희식 수자원관리과장은 이번 우수사례가 타 지자체로 전파돼 전반적인 하수도운영·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