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2010년 8월 서울 행당동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사고와 같은 압축천연가스(CNG)내압용기 파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5월부터 전라북도 도내 마을버스, 전세버스, 시내버스 등 650여 대의 압축천연가스(CNG)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제작사의 압축천연가스(CNG)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 운수회사의 점검인력이 합동으로 투입된다.
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 조치를 하고 중대 결함의 경우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7월부터 8월까지는 압축천연가스(CNG)차량의 충전압력 10% 감압조치도 병행하여 혹서기에 용기 내부압력 상승으로 압축천연가스(CNG) 내압용기가 파열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다만, 감압에 따른 추가적인 가스충전소 방문 등 운수업체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실제 날씨, 기온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감압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압축천연가스(CNG)버스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운수업체는 물론 시.군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