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6~8월) 기상전망이 평년기온(6월 21.9℃, 7월 25.4℃, 8월 25.9℃)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무더위쉼터 운영 등 시.군별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 2018년 6~8월 전북 33℃이상 폭염 일수 36.5일, 전국 평균 31.5일
도는 5월20일~9월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을 운영 중으로 현재 5월30일까지 시.군 자율방재단 등을 통하여 시.군별 무더위쉼터 냉방기 가동유무 등을 전수점검토록 하고, 5.31~6.3일에는 도에서 무더위쉼터 무작위 확인점검과 함께 시.군별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무더위쉼터는 현재 노인시설, 마을회관 등 4,930개소가 지정되어 폭염대책기간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도는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방기 가동여부는 물론 안내표지판, 관리자 지정 및 점검 현황, 불편신고 요령 비치 등 무더위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며,
시.군별 자체 폭염대책 수립여부, 취약계층에 대한 연락체계, 농업인, 건설현장 등에 대한 안전대책 추진상황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금년 여름도 평년보다 더울 수 있고 날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시.군별 폭염대책 추진 시 부족한 부분들을 사전에 보완하여 폭염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