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울시내 25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 확진 수험생은 총18명으로 서울의료원 5명, 남산생활치료센터 11명, 미응시생 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격리 수험생은 총161명으로 서울시는 이들에 대해 전담공무원과 이동지원을 실시했다. 이에 실제 이동 지원을 받은 격리 수험생은 38명이었다.
격리 수험생 중 격리 수험생 중 106명은 자차를 이용했으며, 미응시 17명으로 나타났다. 격리 수험생 이동 지원 시에는 구급차 9대, 방역택시 16대, 자치구 지원 13대가 지원됐다.
최종 확진 수험생은 3일 02시34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결과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의료원으로 배정돼 04시30분 구급차로 긴급 이송돼 시험을 치르게 됐다. 이로써 총 106,444명(3일 06시 기준)의 수험생들이 17시40분까지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해 현재 진행 중이다.
서울시 수능방역관리TF팀은 이날 아침 시험장 10개교를 무작위로 선별해 응원행사 및 대기행렬을 확인한 결과 점검학교 대부분 응원전 없이 차분하게 입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자가격리 수험생 161명에 대해 귀가시 이탈 방지를 위한 이동 지원 및 동선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GIS 상황판과 자가격리 앱을 통해 전담공무원이 수험생 한명 한명에 대해 귀가 확인을 하게 된다.
수능 종료 후 별도시험장(수능 22개소)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관할 보건소로 수집?운반하여 의료폐기물로 소각 처리한다. 격리 수험생들은 격리시 의료폐기물 봉투를 지급받아 지참하며,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이동 및 시험 중 배출된 쓰레기를 회수하고 격리장소로 복귀하도록 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최선을 다했을 수험생 모두에 응원의 박수를 쳐주고 싶다. 마음을 졸이며 생활방역을 준수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하셨을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울시는 오늘 수능시험일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대학 평가가 종료되는 2월까지 대학입시 특별방역 관리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