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소비재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5월 30일부터 4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2019 베트남 한국우수상품 전시상담회’에 도내 수출기업 10개사를 파견하여 전북관을 운영한다.
베트남은 6억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1억에 가까운 인구와 높은 인구성장률을 바탕으로 최근 내수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이다. 소비 비중이 국내총생산(GDP)의 70%에 달하고 유통시장도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어 수출기업에게는 매력적인 신(新)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젊은 인구가 많아 향후 시장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도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작년보다 참가업체 수를 확대하여 신남방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기업들의 새로운 기회로 작용해 수출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북 단체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부스임차 및 장치설치, 전시품 운송과 통역에 이르기까지 참가기업에 필요한 서비스가 원스탑으로 제공되며 관련비용도 90%이상 지원된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참가기업들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 매칭 상담회와 글로벌 이(e)-마켓플레이스*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를 통한 사전마케팅을 진행하고 참가기업별 무역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 이(e)-마켓플레이스 :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중계자의 역할을 인터넷 등의 뉴미디어를 통해 하는 것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 : 한국 대표 B2B 온라인 거래알선 사이트
전북도는 7월말에 열리는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에 도내 수출기업 6개사를 파견해 구매력이 높은 북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