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보건 증진 및 깨끗한 환경보전‘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감염병 바이러스, 식약품, 대기, 수질 등에 대한 시험 및 검사,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검사기관으로서 올해 초부터 코로나 확산 방지 및 3차 대유행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파수꾼 역할을 선제적으로 이행중이며, 아울러 보건ㆍ환경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험ㆍ연구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먼저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연구원은 24시간 비상 검사체계를 계속 유지하여 18,107건의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재확산에 대비하여 검사체계를 확대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키트를 확보하여 호흡기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정확한 원인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비인두 검체 체취가 어려운 노약자는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검사법을 추가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노력중이다.
둘째, 도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춘천농산물검사소를 설치,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춘천농산물검사소에서는 경매농산물 및 대형유통업체, 로컬푸드매장 등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 960건을 수거·검사하였고,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유통 초기에 유해 농산물을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셋째,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 악취시료 자동채취시스템을 도입하여 축산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도내 악취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실시간으로 악취 농도를 확인하고 포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악취 민원의 문제해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장(최승봉)은 “코로나 19 진단검사의 중추기관으로서 장기적 대응에 필요한 비상체계를 확대ㆍ운영하여 끝까지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2020년 계획한 보건ㆍ환경 검사업무가 연말에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