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강원도는 산림청 주관하는 “전국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산림분야 관련기관에 전파하여 산사태 피해 최소화 및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추진 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한 대회로 서류심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강원도 양구군에서 응모한 “친환경 사방댐”이 산사태 재해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산림청장 표창, 시상금 150만원)으로 선정되었다.
강원도 양구군에서 출품한 친환경 사방댐은 양구군 동면 원당리 766-40번지 일원에 2억 6천만 원을 투자하여 2012년에 양구군이 조성한 사방시설로, 금년도 7~8월 집중호우 시 많은 양의 토석류가 상류에서 하류로 흘러내렸지만, 사방댐이 토석류를 차단함으로써 하류의 민가 13가구, 농경지 14ha, 비닐하우스 13동, 도로 1.5km 등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시설(사방댐, 계류보전 등) 확대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