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제7대 권태환 총장 이임식 행사가 5월 27일(월) 오전 10시 30분, 안동대 국제교류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임식에는 교수, 직원 및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약력소개,「대학경영백서」봉정, 송공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 취임한 권태환 총장은 재임 기간 중 타 대학보다 한발 앞선 자체 구조개혁을 단행하여 학령인구 급감,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등 대학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각종 국책사업 수주에 있어서도 BK21플러스사업, CK-1(지방대학특성화)사업, LINC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등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을 석권하면서 교육의 내실화 및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또한, 학교의 기틀을 다지는 각종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행된 점도 큰 성과로 꼽힌다. 먼저 ‘안동대학교 교육이념, 교육목적, 인재상’을 재설정했고, ‘ANU대학발전계획 2.0’을 수립하여 ‘미래지향 교육 최우수 국립대학’을 비전으로, ‘학생역량강화 중점대학(S-FORCE)’을 목표로 설정하여 명실상부한 대학 발전의 골격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대학의 노후 시설 개선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자연1호관’, ‘체육관’, ‘창의인재관’, ‘남자기숙사(솔뫼관)’ 등 부족한 강의실 증축 및 교육·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재정확충과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권 총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대학의 구조 개혁과 교육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루고, 지역 균형 발전과 산관학 협력을 주도하는 지역 중심 국립대학의 역할을 제고함과 동시에 나아가 대한민국 고등교육 현장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광범하게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실로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진리와 성실 또한 창조의 교육 이념을 실현하고, 바른 됨됨이로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안동대인을 길러내는 국립대학의 소명 달성에 열성으로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총장(63)은 경북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1987년 안동대 사회과학대학 회계학과에 부임한 뒤 사회과학대학장, 행정경영대학원장, 구조개혁추진TF위원장, 교무처장, 경영재정협의회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5월부터 안동대 제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7대 총장 취임 후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한국국학진흥원 이사,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 지역중심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부회장 등을 거쳤다.
뉴스출처 :[국립안동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