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장애위험 영유아를 돌보는 교사와 부모가 보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위험 영유아 지원 가이드북 개발’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장애위험 영유아는 현재 장애로 진단되지는 않지만 향후 적절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할 경우 장애를 갖게 될 확률이 있는 영유아로 정의되어 있다.
연구원은 보육 현장에서 장애아동과 달리 이들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경기도 요청으로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 개발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가이드북 개발 연구를 위해, 국내외 장애위험 영유아 지원 프로그램 현황을 분석했으며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 자문회의와 부모와 교사 대상의 초점집단면접 결과를 반영했다.
교사용 가이드북은 보육교직원의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발달지식과 장애위험 선별과정에 대한 정보, 장애위험 영유아 및 부모와의 상담 방식 등 업무 중심의 내용을 담도록 제안하고 있다.
한편 부모용 가이드북은 장애위험 영유아를 돌보는 부모들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장애위험 영유아의 개념과 지원 방식, 선별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야 한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보고서는 가이드북 개발을 통한 기대효과로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적절한 중재와 교육 서비스 제공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조기선별과 지원 필요성 안내 ▲장애위험 영유아와 관련된 자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학, 교직원 양성기관 등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육자료 제공 등을 얘기하고 있다.
연구진은 “추후 개발될 장애위험 영유아 가이드북이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