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무역학과 심종석 교수가 지난 5월 25일 한국로고스경영학회로부터 2019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3월과 5월 각각 한국무역연구원과 한국무역학회로부터 학술대상 수상한 것에 연이은 3번째 영예이다.
한국로고스경영학회는 국내·외 크리스천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 공동학회로서, ‘학문을 통한 나눔과 섬김’의 설립취지를 표창하고 있는 학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 수상한 최우수논문은 ‘The Essential Function and Role of Tithing for the Realization of Equity and Justice as a Christian Mission’으로, ‘로고스경영학회지’(한국연구재단등재학술지) 제16권 제4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사회적으로 첨예한 갈등과 대립의 단초가 되고 있는 종교인의 과세문제에 주목하고, 신학적·경영학적 토대위에서 이를 유효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법적 기준과 그 근거를 명확히 제시했다. 학회에서는 이 논문이 “연구방법이 적절하고 논리의 일관성이 있으며, 논문 내용이 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로고스경영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개진했다”며 시상 취지를 설명했다.
심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제시한 연구 결과가 종교계 및 학계 그리고 유관분야의 당사자들에게 우리 사회의 화합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지침을 마련하는 단초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수상한 것 같다”면서 “우리 대학은 기독신앙 위에 설립된 학교임을 바로 새겨,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이러한 설립취지를 적극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사회과학적 시각에서 NKRV(한글개역 개정판)와 KRV(한글개역)의 비교를 통한 신·구약성경 번역의 문제점’, ‘다문화 사회의 외국인의 지위에 관한 교의적 고찰’, ‘목회자의 납세문제에 관한 성경적 비평’, ‘한국의 조상숭배사상에 관한 성경적 비평’, ‘앗수르의 역사를 통해서 본 하나님의 계획과 현 시대를 향하신 계시적 함의’, ‘페르시아 아케메니아 왕조의 세계경영사적 의의’ 등의 학술 발표 및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대구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