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2040년 도시의 미래를 그린다.
세종시는 4일 오후 3시부터 공식유튜브채널(www.youtube.com/sejongcity)을 통해 ‘시민참여형 세종도시기본계획 제1회 공개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계획 수립을 위한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방향, 주요내용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첫 순서로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김인희 서울연구원 박사와 세종시 총괄계획가인 최정우 목원대교수가 각각 서울플랜 수립 사례와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김 박사는 서울플랜 수립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민참여에 대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최 교수는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방향과 시민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강연의 목적이 시민참여 활성화에 있는 만큼 향후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미래상·부문별 과제 등이 마련되면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내년 중 관련 강연회를 2회에 걸쳐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향후 강연회에서는 전문가 뿐 만 아니라 시민대표도 참여해 계획수립에 직접 참여하면서 느낀 소감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연회 녹화영상은 시 누리집, 대전세종연구원 누리집, SNS 등에 게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시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는 물론 경제·사회·환경·문화 등 다양한 정책분야를 포괄하는 최상위 법적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시민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