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일자리박람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추진한 결과,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일자리박람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박람회에는 도민행복일자리 박람회, 온택트청년드림취업박람회가 운영됐으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온라인 취업박람회의 특성을 살려 취업 특강, 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기업 매칭, 기업소개, 온라인 화상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특히, 온택트 청년드림 취업박람회는 도내 최초로 시도된 온라인 취업박람회로 청년층의 관심을 고조시켰으며, 일자리매칭률(취업자수/일자리수)이 28.7%로 작년대비 9.1% 향상됐다.
이어 방문자, 채용지원자, 참여자 만족도 또한 작년대비 향상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온·오프라인 도민행복일자리 박람회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들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박람회 형태의 시도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감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프라인 접수창구를 계층별 방문일자를 조정하여 추진했다.
그 결과, 일자리매칭 지원률(채용지원건/일자리수)이 97.3%로 전년대비 58.2%가 증가했으며, 홈페이지 조회 수 6,690건, 회원가입 885명, 취업컨설팅 104명 등 구직자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취업특강은 특정시간(1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음에도 701명이 온라인으로 동시 접속해 강의를 시청하는 등 비대면 행사의 어려움을 우수한 콘텐츠로 극복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처음 시도된 온라인 박람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의 일자리가 됐다”고 자평하며 “향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 기업들의 온라인 면접환경 구축 등 안정적인 일자리박람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