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시는 2일 14시~16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2020 서울-평양 도시협력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유엔아동기금(Unicef)이 참여하며, 국제기구?인도지원단체?학계 등 남북협력 전문가들이 모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서울-평양 간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남북 교류 협력 방안을 새롭게 모색하는 자리이다.
포럼 1부에서는 남북 보건의료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서울대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소장)의 ‘인도-개발-평화 연계한 남북 보건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기조발표를 하고, 2부에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실현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북한은 유엔전략계획 2017-2021을 채택하며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의 아젠다와 연계한 남북협력 실행 과제를 고민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특히, 서울시는 市의 대북 인도협력 사업을 함께 한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아동기금(Unicef) 관계자도 참여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와 서울시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은 서울시 유튜브(youtube.com/seoullive)와 라이브서울 홈페이지(tv.seoul.go.kr)를 통해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 김우영 정무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국제사회가 공감하고 지지하는 인류 공동의 목표 실현과 연계한 남북협력 방향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서울시 남북협력 추진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은 곧 서울시민의 안녕과 직결된 사안으로 한반도 평화 미래를 여는데 수도 서울의 역할을 적극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