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추진한 분야별 시정혁신에 대해 평가한 결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 등 17개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점혁신, 정부혁신, 행정혁신, 협업강화, 혁신부서 등 5대 분야 334개 시정혁신과제에 대해 민간혁신전문가 중심 광주혁신추진위원회와 민·관혁신협의회 심사, 대학생 등 시민들이 평가하는 경진대회, 광주혁신참여단 의견 등을 반영해 진행됐다.
이중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광주 실현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 ▲위기가구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 ▲자치구 불법주정차단속용 CCTV 영상공유 등이 분야별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먼저 중점혁신 분야에서는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광주 실현’를 위해 양육기본수당 도입, 다함께돌봄센터 및 복합가족돌봄센터 신설, 난임부부지원 확대, 24시간 긴급돌봄 및 통합돌봄정보제공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정부혁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으로 세계10위 내 슈퍼컴퓨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을 본격화해 4차 산업혁명에 적절히 대응하는 한편 대한민국 산업혁신방향을 제시했다.
행정혁신에서는 ‘모바일안심돌봄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 고위험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착·발신 이력을 자동으로 점검해 일정기간 통신 기록이 없는 경우 방문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또 협업강화 분야에서는 광주시와 자치구, 통신사가 협업을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용으로 설치한 CCTV 1586대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결, 방범용으로도 활용하는 ‘자치구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의 방범 영상 공유’를 추진해 5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안전인프라를 확대했다.
올해의 혁신부서로는 일자리정책관실 등 5개 부서가 선정됐다.
일자리정책관실은 광주형일자리 공동복지프로그램 및 체계적인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마을기업 상생가게(#) 조성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혁신적 시책을 발굴·추진해 최우수부서의 영예를 안았으며, 자치행정과, 환경정책과, 사회복지과, 문화도시정책관실 등은 우수·장려부서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우수과제와 부서에 대해서는 인사가점 31명, 표창 13명, 포상금 1800만원 등 행·재정적인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승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혁자생존의 시대에 혁신만이 광주가 나아갈 길이다”며 “앞으로도 시정혁신에 대한 협력과 통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