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에서도 농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자본투자 없이 스마트팜을 최대 2년간 직접 경영해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사업 대상자 4명을 모집한다.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은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며 영농창업을 경험해보는 시설로 온실경영과 생산, 유통 등을 실습할 수 있다.
광산구 연산동에 위치한 농장은 900㎡ 면적의 연동형 온실 4개동으로 양액시설, 복합환경제어기, 온풍난방기 등을 갖췄다.
참가 대상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으로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업인이나 귀농 또는 농업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청년농업인은 신청 가능하다. 단, 사업자등록을 갖고 있거나 상근직원으로 채용돼 매월 보수를 받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며,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2021년 3월부터 최대 2년간 스마트 온실을 운영하며 작물을 재배하고 소득도 올릴 수 있다.
청년농업인 대상자 모집 공고는 시 홈페이지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높은 투자비용과 위험이 따르는 시설농업 창업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