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달 27일 농축산식품국 예산안 심사에서 “시설하우스에 대한 지원과 생산비 절감 지원 사업 예산을 늘려야 한다” 고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제안했다.
시설하우스 양액재배는 토양을 사용하지 않은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지ㆍ고정 시키고 작물생육에 필요한 필수원소를 흡수비율에 따라 적당한 농도로 용해시킨 배양액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최명수 의원은 “초기단계에 시설설비 투자액이 많이 들어 어려운 농가가 지속적인 농업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3년마다 교체가 필요한 배지에 대해서 일정부분 지원해야 한다” 며 “2021년 예산 편성이 어려울 경우 추경에 예산을 세워 내년에는 농가를 지원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전남은 주로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양액재배 시설 하우스로 설치하게 되면 시설 원예 현대화 사업, 중소농 원예특용 생산기반 구축 사업으로 시설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양액재배시설의 주 소모품인 배지는 시설하우스 200평 1동을 기준으로, 시설에 따라 160만원에서 230만원 까지 배지 교체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전라남도는 2021년 양액재배시설 배지 지원 사업을 신규로 편성할 계획으로 약 1000동에 대해 도비 15%, 시?군비 35%, 자부담 50%로 구성하여 추진 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적극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농업 생산비 절감 지원 사업 중 곡물건조기 지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농산물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 제고를 위해 더 많은 시ㆍ군에 보급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고 제안했으며 도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남 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 정책 연구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