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도서관은 12월 3일 오후 2시 울산도서관 문화교실에서 ‘권비영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교실’ 강좌의 결과물인 ‘도담도담 문집 발간회’를 개최한다.
이번 문집은 수강생(11명)이 총 12회(10월 20일~11월 26일)의 강연 동안 글쓰기 방법을 배워 서툴지만 정성스레 쓴 글을 엮은 것으로 ‘도담도담’이라는 문집으로 발간됐다.
‘권비영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교실’은 울산도서관의 ‘글쓰기 인문학’과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공기관 평생학습 지역특화 밸트사업’ 의 일환으로 두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덕혜옹주’, ‘몽화’의 저자 권비영 작가가 강연을 맡았다.
전체 교육 과정은 문학과 이야기, 문학의 갈래로 시작하여 수필 분야에서는 이야기가 갖는 힘에 대한 고찰, 일물일어설, 삼다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시 부문 강연에서는 시점과 인칭 바꾸어 보기, 경험의 객관화, 다양한 표현기법 등에 대해 다뤘다.
강연 중간에는 최옥연 수필가와 이자영 시인의 초청 특강도 있었다.
이번 문집 발간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매주 강연에 참여하여 글 쓰는 과정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렇게 내 이름이 들어간 문집이 발간되어 감회가 새롭고 뿌듯하다.”며 “함께한 작가님, 수강생, 도서관 및 진흥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코로나 상황에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하고 따뜻한 인문학 강좌들을 마련하여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