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일 공무원교육원과 충남도서관 소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1년도 본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미래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행문위에 따르면 공무원교육원 소관 2021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57억 2307만 원으로 전년 대비 7.4%(3억 9253만 원) 증가했다. 충남도서관의 경우 2021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91억 8829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15.4%(12억 2531만원) 늘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공무원 교육의 질을 높여 충남도 행정의 효율성을 개선해야 한다”며 공무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계획 대비 교육실적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내년에는 사이버 교육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공무원 교육을 집행해야 한다”면서 “현실적으로 집행이 어려운 소규모 중장기 교육사업들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신규 공무원 대상 교육의 낮은 실적을 지적하고 공무원교육원 내 시군별 특산품 홍보 공간 개선,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을 주문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도 “코로나19 사태로 공무원 교육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면서 “내년도 사업이 올해처럼 사장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공무원교육원 시설과 인프라를 도민과 공유할 수 있게 적극 홍보하고 필요한 통신·교육 기자재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사이버 교육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하지 못했던 미흡한 부분이 예산안에 드러나 있다”며 “단순한 교육과정 전환을 넘어 4차산업과 뉴딜, 저탄소 성장 등 도정 주요과제에 필요한 교육과정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공무원교육원에서 성과계획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서 관련 교육은 실효성 있게 진행해야 한다”며 “시중에 다양한 사이버 교육 플랫폼이 있으니 교육내용을 더욱 실효성 있게 전달하는 데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비대면·사이버 교육 등 새로운 사업과 시군 위탁교육 등 다양한 업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면서 공무원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충남형 콘텐츠 개발, 수업별 교육대상자 조정, 교육횟수 확대 등과 도민이 이용가능한 기존 교육과정의 컨텐츠 개발 및 내실있는 확대운영을 요구했다.
[보도자료출처: 충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