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복합적인 어려움과 위기에 놓인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만났을 때 초기 단계 대응과 학생 지원 시 ‘쉽고, 빠르게 활용 가능’한 가이드북 『우리 아이들의 희망 사다리』를 제작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94교)에 배포(500부)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과 동대문·중랑교육복지센터가 공동으로 기획·집필한 본 가이드북은 2013년 교육복지센터가 출범한 이래 지난 8년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총 정리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가장 처음 시도하였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아이들의 희망 사다리』는 ▲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위기 유형별 초기 단계 대응 및 해결 방안 제시 ▲개인성장지원 도움 자료 ▲지역교육복지센터 소개 및 활용 방법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지역네트워크 안내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교육취약계층 학생 위기 유형은 가족 긴급지원, 정신건강, 경계선 지적 기능 학생 지원 등으로 나누어 ‘처음 위기 상황을 알게 되었을 때’ 학교에서의 실제적인 개입 방법(과정), 알아두면 도움 되는 정보와 개념,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가이드북은 관내 학교 교사 및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지역기관 담당자의 검토 의견을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였으며 학생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담임 교사 뿐 아니라, 복지·상담 관련 분야 실무자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적절한 개입 및 지원과정, 지역 연계 등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제공하고,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 및 연수자료로 활용되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 서경수 교육장은 ‘이 가이드북이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선생님들에게 작은 솔루션이라도 드리고 싶었고,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전하였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