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는 12월 2일 관내 소비자단체, 인천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디지털정보 활용법, 소비자안전 등 다양한 소비자 피해 및 생활정보를 담은 「어르신 소비생활 정보 꾸러미」를 노인복지관 회원 1만명에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소비자교육 및 정보 제공의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된 노인들에게 다양한 소비자 정보들을 꾸러미에 담아 제공하는 방식으로 노인들의 디지털 시대의 적응을 지원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꾸러미는 소비자안전(생활속 안전 가이드), 소비자피해예방 가이드(카드뉴스 5종), 전자상거래 및 키오스크·앱으로 KTX 예매하기 등 디지털 정보 이용법, 기념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병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비대면 시대, 디지털 소비가 급성장하면서 정보소외계층이 된 노인들의 문제에 적극 대응한 모법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온라인(동영상) 소비생활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며, 키오스크이용법 등 디지털 앱이용법에 대해서는 실습 등 실질적 효과를 위한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작년까지 이 사업은 노인 소비자교육 강사를 양성하여 노인소비자를 교육하는 노-노케어(老-老Care)방식으로 전국최초로 시행하였고, 2019년에는 59명의 강사가 1,235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86,749명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