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선진농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사과 농가 210여명을 대상으로 3개 시군(청주, 충주, 보은) 농업인들에게 온라인플랫폼 웹X(webex)를 이용하여 실시간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은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급변하는 대내외환경과 세계농산물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충북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전문농업 기술교육이다.
당초 대면교육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의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선제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교육은 웹X(webex)에 방을 개설 후 접속 주소를 초청강사와 통역 그리고 신청농가에 보냄으로써 PC나 핸드폰 접속을 통해 생방송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온라인 플랫폼 설치와 접속 방법은 시군센터의 협조로 사전에 안내했다.
초청강사는 55년 이상 사과 재배 기술분야 컨설팅 경력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의 사과 재배 전문가로서 현재 쿠르트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쿠르트 웨르트’ 대표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다축형 수형, 전지관리, 화상병 방제를 중심으로 이론교육 기반으로 추진한다. 1일차는 충청북도사과연구회와 청주미원사과연구회, 2일차는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3일차는 충주사과발전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편성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코로나 일상의 시대가 만든 온라인 교육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앞으로 자주 접하게 될 교육방식의 시도라며 우리가 받아들여야할 시대적 과제이다.”라며 “사과농가들이 화상병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충북의 사과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