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벽지·오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시는 행복택시를 6월 1일부터 와룡면, 임하면, 녹전면 등 3개면 19개 마을에 추가로 확대운행 한다고 밝혔다.
행복택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그동안 7개 읍면 52개 마을에서 운행 중이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총 10개면 71개 마을에서 운행을 하게 된다.
주민들은 본인 부담 1,000원으로 부담 없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나들이 때마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 추가 확대 운영되는 3개 면(와룡, 임하, 녹전면)은 상주하는 택시조차 없어 병원 진료 등을 위해 도심지에 한 번 다녀오려면 이만저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과 서류전형, 인성 면접을 거쳐 3명의 우수한 택시기사를 선발하고 주민설명회와 사전교육을 마쳤다. 오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배치되는 행복택시는 해당 면에 상주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수단으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경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교통 취약지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