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시가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테스트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조달청의 2020년 2차 ‘혁신시제품 테스트사업’에서 내구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지하차도용 신축이음장치 테스트분야의 수요매칭 기관으로 선정돼 2020년 노후지하차도 재포장공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혁신시제품 테스트사업’은 조달청이 지정한 기술혁신 시제품 중 공공기관의 테스트 요청에 따라 전액 조달청(국비)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에 기술혁신 시제품을 제공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 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전시는 지난 3월에도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 수요기관으로 선정돼 동구 삼괴2교 신축이음장치 교체에 소요되는 자재비 1억 2,000만 원을 조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테스트사업 수요기관 선정으로 하반기 노후지하차도 재포장공사 대상지인 진터 및 문예지하차도 신축이음장치 교체에 소요되는 약 1억 8,0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테스트 결과 검증 후 조달청으로부터 테스트 제품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 받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소규모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동시에 우리 시 예산절감과 건설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