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자중학교(교장 김호연)는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제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하키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27일 경남대표팀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8:1의 성적으로 승전보를 울리고. 결승 서울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4:1의 성적으로 금메달 획득의 쾌거를 거뒀다. 지난 대회에서부터 성주여중 선수팀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완승을 거둬온 바가 있다. 이와 같은 점수 차는 여중부 선수들 내에서도 올해 성주여중 선수팀의 기량이 월등함이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이며, 이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이번 소년체전의 경우, 한 해의 가장 큰 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점이 의미가 깊다. 그래서인지 응원의 열기도 높았다. 성주여중학생회에서 현수막을 제작, 3학년 학생들 모두가 응원단이 되어 김제시민운동장에 방문, 선수들을 응원했다. 학교장은 물론이고 성주군 군수님, 성주 교육지원청 교육장님, 도교육청과 성주군 체육회의 관계자까지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학부모 관심 또한 드높았다. 선수들의 부모님들은 전 경기 관람과 더불어 선수들을 향한 열렬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응원에 화답하여 선수들은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나령(3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신혜경(감독교사)는 하키팀이 전국소년체전에서 46회 대회 금메달, 47회 대회 은메달을 획득하고 올해 48회 금메달은 3년 연속 메달 행진인데다가, 금메달 탈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한다. 이번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은 성주여중 하키팀에게 명실상부 하키 여중부 정상의 자리를 공고히 하는 기회의 장이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