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부초등학교(교장 손철원) 배드민턴부는 5월 25일(토)부터 5월28일(화)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초등부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김천동부초등학교 배드민턴부는 경상북도 연합팀 엔트리 멤버 7명 중에서 4명(6학년 변재훈, 김상민, 정진기, 황예성)이나 선발되어 주축교로서 그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의 입상은 몇 년 만에 단체전 우승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26일 준준결승경기에서는 이용대선수의 동향인 전라남도 연합팀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대 2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초 접전 끝에 5번째 경기를 이김으로써 3:2 승리로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세부전적을 보면 1번째 단식경기 2:1, 2번째 단식경기 1:2, 3번째 복식경기 2:0, 4번째 복식경기 1:2, 5번째 단식경기는 2:0 승리로 장장 4시간의 손에 땀을 쥐게 했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27일 준결승경기에서는 전날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도 전통의 강호 서울 연합팀을 만나 5번째 경기까지 가는 투혼을 보여 주었다. 아쉽게 2:3로 경기는 내줬지만 경북 연합팀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실력이 향상되었고 정신력도 뛰어나 앞으로의 경기를 밝게 해주었다.
대회를 마친 후 선수, 학부모, 지도자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축하해 주었다. 경기 내내 마음을 졸이며 응원해 주셨던 6학년 변재훈 어머니께서는 “경기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키울께요.”라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손철원 교장은 “경북대표로 출전한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강한 팀을 만나 멋진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경기 경험이 학생들이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겁니다.” 라고 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