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는 10월 6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울산 공장장협의회 등 6개 공장장협의회와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2월 선포된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에 포함된 ?년 수소전기차 6만 7,000대 보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와 6개 공장장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300대 보급을 공동 추진하고 ?년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비전을 실현하는데 공동 협력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공장장협의회는 울산광역시공장장협의회(회장 박경환),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회장 주성호), 온산단지공장장협의회(회장 최승봉), 여천단지공장장협의회(회장 송 근), 용연용잠단지공장장협의회(회장 엄헌용), 외투기업공장장협의회(회장 서상혁) 등 6개 단체이며 모두 213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석유화학업계는 수소생산·이송·충전 등 국내 최고의 수소산업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하고, 금번 협약식을 계기로 수소전기차의 대대적인 보급과 수소배관 확충에 지역산업계가 앞장서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을 시작하여 9월 17일 기준 1,698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로 전국 37개 수소충전소 중 16%가 울산에 있다.
또한 10월 28일 투게더 충전소(여천오거리 인근)가 준공되고, 연말까지 3개소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내년 총 11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지역에서 선박 엔진으로부터 오염물질을 내뿜는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로 대체하는 기술이 내년 초 실증되면 2022년에는 태화강에 수소로 운행하는 유람선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