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원황초(교장 오재국)는 5월 25일(토) 제8회 경상북도 초등학생 중창대회에 참가하였다.
단 한 번도 노래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학생들이 이번 기회에 용기를 가지고 첫 참가하였다.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에서 총 18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하였는데 그 속에서 원황초등학교 그린나래 중창단은 자신감을 가지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내었다.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디션이나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별하여 이루어진 다른 중창단과 다르게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그린나래 중창단은 4,5,6학년 전교생 8명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린나래 중창단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곡 제목은 ‘바람의 빛깔’로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 모두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곡이다. 노래 첫 시작에 내레이션을 넣어“우리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4학년 이O유 학생은“우리 중창단의 노래로 행복과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하였다.
6학년 권O연 학생은“잔잔한 감동의 메시지가 듣는 모두에게 전달되었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오재국 교장은 “영화 국가대표처럼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용감히 큰 무대에 선 이슬같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