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학(원)생 주도의 연구동아리를 발굴·육성하고, 아이디어 구상과 실현 등 연구활동과 관련된 문제를 기업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연구동아리와 지역 기업이 협업하는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래신산업 성장의 원동력인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대구·경산소재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연구동아리와 대구소재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지역 내 8개 동아리에 대해 사전 리빙랩 교육을 실시하고, 7월에는 온라인으로 피칭데이를 개최해 대학 동아리와 기업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피칭데이에는 6개 동아리와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후 7월 말 열린 최종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발표영상 및 온라인 비대면 평가를 거쳐 △굿데이터(경북대학교), △I’m plant(영남대학교), △GLOBAL& DCU-FUTURE 전기차 모터 실용화 기술센터(대구가톨릭대학교)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주제별 연구활동을 위해 각 6천만원의 연구활동비 및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연구설계, 조사분석, 현장테스트, 시제품 제작 등의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밀착형 연구활동을 위해 참여기업은 사업기간 내 연구동아리에게 인턴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종료 후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12월 예정)도 가질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이 지역 산업체와 연구동아리의 혁신인재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되어 기업에는 우수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에게는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정보 취득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 안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기업,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와의 스킨십을 증대하는 지역밀착형 연구활동과 같은 대학연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