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문화예술 활동이 연기·취소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2차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은 정부 제4회 추경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전업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 4월 1차 지원 이후 2차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전일인 4일까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등록 유효기간 내에 있는 예술인이며, 소상공인이나 프리랜서 등 정부 2차 재난지원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예술활동증명을 등록하지 않은 예술인은 접수 마감일까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예술활동증명을 신청완료하면 지원 가능하며, 연말까지 예술활동증명 취득 후 확인서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생계비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이며, 접수 후 서류 적격여부 등 검토 후 7일 이내 대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 3주간이며,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 코로나19 대응 상담·지원센터 이메일(LJA7168@sjcf.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주민등록초본, 예술활동증명 확인서 등으로,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및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044-850-0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