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난 8월 25일 이후 잠정 중단됐던 정책아카데미를 10월부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시는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세종시 대표 시민강좌인 정책아카데미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2월 초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개편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간, 공간의 제약으로 참여 범위가 한정적이었던 정책아카데미에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되며, 관외에 거주하는 국민들도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됐다.
10월 정책아카데미는 ‘교육·문화’를 주제로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jongcity)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일에는 한글날 기념 명사특강으로 방송인 정재환이 ‘집현전 학자들이 한글 창제를 반대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안영노 전 서울대공원장이 ‘문화도시 조성’을 주제로, 20일에는 최운실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글로벌평생학습도시(GNLC)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이어 27일에는 김성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장이 ‘세상을 바꾼 전염병 그리고 코로나19’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것으로 10월 정책아카데미가 모두 마무리된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진정 여부에 따라 대면 강좌 병행이 검토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044-865-9679)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세종시민과 공직자의 정책역량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해오던 정책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시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책아카데미를 즐길 수 있게 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세종시]